
환경부는 기후변화대응 교육을 위한 초등학교 고학년 기후변화 보조교재와 교사용 지침서를 새학기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
교재 개발에 현직 교사들과 각계 환경전문가들이 참여와 2개 초등학교에서의 시범교육을 통해 교재 난이도와 내용의 타당성을 검토했다. 보조교재는 단계별 수준에 맞는 내용들을 담아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사용 지침서는 기후변화 교육에 대한 자가연수 가 가능하도록 풍부한 교육활동 자료를 제시하고 있어 초등학교 교사들의 학습 지도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교육교재와 교사용 지침서는 책자와 온라인을 통해 보급한다. 우선 15,000부를 제작해 2월중 시·도 교육청을 통해 전국 6천여개 초등학교에 배포한다.
환경부(www.me.go.kr), 그린스타트 네트워크(www.greenstart.kr), 환경교육포털(www.keep.go.kr), 기후변화홍보포털(www.gihoo.or.kr) 등에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자료로 공개된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하반기 청소년을 위한 기후변화 교육 교재도 개발한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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