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과 해일에 대비한 동해안 지역의 지진해일 침수예상도가 제작된다. 내진설계가 되어있지 않는 3층 이상 기존건물의 내진보강계획이 수립되며 오는 5월까지 동해안 일부지역의 지진해일 침수예상도도 만들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은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내진설계가 되어 있지 않은 3층이상 건축물 등 31개 각종 기존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 기본계획에 3억원을 지원한다.국가차원의 내진성능목표 설정을 위한 R&D 사업과 올 5월까지 동해안 임원항, 경포대 및 삼척항의 지진해일 침수예상도를 배포할 예정이다. 현재 주요시설물에 설치된 가속도계측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2억원을 지원한다. 지진발생 초기 지진피해를 예측해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진재해대응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8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지진방재종합대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관계부처별 추진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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