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봄의 기운이 충만하는 매년 3월이면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과 중앙공원사이에 자리 잡은 2백여미터 도로는 가족단위 시민과 청소년들의 열기와 활기로 가득찬다. 바로 주말 차 없는 거리가 오는 14일부터 운영되기 때문이다.
오는 10월말까지 운영예정인 보행자 중심의 주말 차 없는 거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일요일 밤 12시까지 자유롭게 운영된다.
청소년들과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신나는 놀이마당을 제공하고 있는 주말 차 없는 거리는 매주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의 작은 가족 나들이 장소이자 청소년들의 열린 문화 공간으로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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