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1현장'을 주창해 온 이재오위원장이 8일에도 자동차 등록 및 검사와 관련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중고자동차 매매센터, 자동차 검사장, 자동차 등록현장을 찾아나섰다. 이곳에서 중고차 이전을 위해 등록관청을 여러번 오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고충을 듣고 이전에 관한 제세비용(등록세 채권 인지세 취득세)을 전자납부제로 전환토록 국토해양부 등 관계기관에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파구 소재 교통안전공단도 들러 차주들이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을 제대로 통보받지도 못하고 30만원~50만원의 과태료를 내는 사람이 연간 30만명에 이른다고 하자 이에 대해서도 국토해양부와 제도개선(SMS문자로 사전안내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송파구청도 들러 김찬곤 부구청장으로부터 자동차 신규등록 처리절차가 3~4시간씩 소요된다는 설명을 듣고 차소유주가 구청에 오면 바로 번호판을 받아 등록하도록 처리절차를 일원화하겠다고 했다.
정명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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