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녹색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소수자를 지원하는 국립공원 바우처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기 위해 지난 15일 금요일 오후 2시 의류제조판매사인 더베이직하우스(The Basic House)와 기부금 전달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바우처 제도는 장애자, 사회복지시설 아동, 저소득층 노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이 유료 자연체험서비스인 국립공원 생태관광을 참가하기 위해 공단에 신청하면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올해 첫해는 의류제조판매사인 더베이직하우스가 2300만원을 지원해 약 600명 정도에게 바우처 제도의 혜택이 제공된다. 공단은 내년에 국립공원 바우처 제도의 지원 규모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신청은 전국 국립공원사무소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공단 김경출 녹색탐방팀장은 "이번 정책으로 경기불황으로 서민의 마음에 따사로운 햇살을 비춰줘 미소 짓는 서민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바우처 (Voucher) 제도는 장애자, 사회복지시설 아동, 저소득층 노인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이 유료로 운영되는 각종 서비스에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더베이직하우스 우종완 대표, 국립공원관리공단 송인순 탐방관리이사
김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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