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신서경 기자]
여성가족부는 5월 호주에 ‘평화와 분쟁’을 테마로 청소년을 파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0 청소년 해외테마체험단’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외테마체험단’ 사업은 해외에서 선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책과 강점분야의 테마를 선정해 청소년들에게 연수와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국제적 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2007년부터 실시됐고 올해는 약 300명의 청소년을 테마별 16개 팀으로 구성해 호주, 독일, 뉴질랜드 등 11개국으로 파견하여 국가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될 예정이며 연수기간은 평균 10일 내외이다.
올해 실시되는 주요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여성 인권과 사회참여(뉴질랜드)’, ‘과거사와의 화해․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독일)’, ‘문명간의 연대(터키)’ ‘청소년 사회참여와 능력개발 포럼(스페인)’ 등이 있다.
아울러, ‘미래식량차원, 수산양식 발전계기와 체험(노르웨이)’, ‘유리공예와 친환경농업현장 체험(일본)’, ‘환경과 빈곤(몽골)’, 다문화가족지원을 위한 문화․역사 체험(베트남, 필리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청소년 해외테마체험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www.mogef.go.kr), 한국청소년진흥센터(www.kysc.or.kr),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www.iye.go.kr) 홈페이지를 통해 4월~5월 사이에 참가자를 모집하고, 6월~8월 사이에 파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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