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출청소년 구호활동’은 가출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가정복귀를 돕거나 유해환경에 빠지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자신들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청소년 가출원인은 가족간 갈등, 사회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하나 일단 가출기간이 길어지거나 여러 가지 위험상황에 놓이게 되면 범죄, 약물중독, 폭력, 성관련 문제 등 다양한 문제행동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 초기 집중구호가 중요하다.
이에 여성・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가출청소년 구호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지역 등 대도시의 청소년 밀집지역 18개 지역에서 집중 구호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가출청소년에 대한 효과적인 현장 상담․지원을 위해 청소년쉼터(4개소), 청소년상담지원센터(9개소)의 상담전문가와 지역청소년 단체가 민관합동으로 참여한다.
가출, 거리배회 청소년의 비행과 이탈가능성이 높은 심야시간대(22:00~04:00)에 아웃리치(outreach) 활동 방식으로 직접 현장으로 청소년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가출청소년에게는 상담을 통해 지역에 구축되어 있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전체적인 정보와 자원을 모두 활용해 필요로 하는 도움을 현장에서 제공 후 가정복 귀를 돕거나 청소년이 일정기간 거주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쉼터 등 복지적 지원을 연계・제공하게 된다
여성가족부 여성・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장 홍종희 검사는 “가출청소년 아웃리치 활동기관과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합동구호활동을 시행함으로써 가출청소년의 조기발견과 적절한 서비스연계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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