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오기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과 공동으로 국회 독도특위위원, 국회 교과위위원, 현장 교원, 시민단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16시 천안 독립기념관 특별전시관 앞에서 독도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독도 전시회는 12월 16일까지 중부권,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열리며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독립기념관,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16개 시․도교육청, 독도박물관, 문화재청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총 20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3월말 검정통과될 일본교과서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한 대응으로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으로 명백한 한국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공고히 하고 초․중․고 학생 및 일반국민 모두가 독도에 대한 수호의지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교과서를 통해 학습할 독도 관련 내용을 직접 확인하는 “살아있는 독도 교육의 장(場)”이 되도록 해 입체적이며 사실적, 종합적인 전달이 되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전시적 행사의 틀을 벗어나 국내․외 학술대회, 초중고 글짓기 및 논술대회, 독도 교육강좌, 관람자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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