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손지혜 기자] 혼자 꾸는 ‘꿈’을 일촌들과 함께 ‘현실’로 만들 두 번째 기회가 시작된다. 대표SNS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SNS를 통해 꿈을 나누고 응원할 수 있는 연간 소셜 셰어링 프로젝트 ‘싸이월드 드림 캠페인(dream.cyworld.com)’ 2차 꿈 등록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1차 모집과 동일해 네티즌 누구나 싸이월드 드림캠페인 홈페이지를 방문해 자신의 꿈을 응모하면 된다. 타인의 꿈에 대해 ‘공감’과 팬 맺기, 응원댓글을 등록함으로써 서포터 역할도 할 수 있으며, 유·무선으로도 실시간으로 응모 및 응원이 가능하다.
응모된 꿈 중 42개의 ‘공감’을 받은 꿈은 자동적으로 선발 후보자에 등록되며 이들 중 선착순으로 총 42인의 후보자가 결정된다. 이후에는 일촌들의 응원지수(공감+팬 수)에 따라 총 8개의 꿈이 추려지며, 이들 중에서 최종적으로 내부 선정단이 꿈 실현의 주인공 최종 1명을 선정한다.
SK컴즈는 주인공 선정 후 꿈 실현 과정에도 일촌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꿈을 이루는 방법 등은 싸이월드C로그를 통해 일촌 투표와 댓글로 받아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드림 캠페인 꿈 1차 모집에는 홈페이지 일일 순 방문자만 최대 16만 명이 몰리며, 모집 2일 만에 후보자 모집이 마감됐다. 당시 2일 만에 모인 꿈의 숫자는 약 3,000여 개로 ‘대학등록금 인하’ 등의 꿈에 대해 이미 6,500 명의 네티즌이 열띤 관심과 함께 ‘공감’을 표했다. 첫 번째 꿈 주인공은 최종 선발 과정을 거쳐 15일 발표된다.
드림 캠페인에 대한 이용자들의 열기를 이어 지난 10일부터는 드림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기 위한 TV광고 ‘삼촌들의 꿈’편이 공중파 3사를 통해 전파를 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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