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첨단 사이언스 교육 허브 (EDISON) 개발 사업’의 2011년도 추진계획을 확정․공고했다. 첨단 사이언스 교육 허브 개발 사업은 우리의 강점인 IT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원)생이 최신 연구개발성과를 온라인상에서 시뮬레이션(Simulation) SW 및 콘텐츠로 학습할 수 있는 첨단 교육․연구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대학(원)생 등 이용자들은 이론 뿐 아니라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공계 교과목에 나오는 원리들을 시각적으로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학 3~4학년 과정에서부터 연구와 교육이 접목된 학습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되며, 기존 교육현장에서 활용됐던 고가의 외국산 시뮬레이션 SW를 대체해 저비용으로 시뮬레이션 SW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교과부는 이러한 첨단 사이언스 교육 허브 개발 사업」의 총괄기관(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제공)과 참여과제(시뮬레이션 SW, 콘텐츠 개발)를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한 달간 공모한다. 올해는 항공․우주․조선․토목 등의 학과 전공 교과목으로 사용되는 열유체분야 시뮬레이션 SW․콘텐츠를 우선 집중 개발해 제공하며 향후 화학, 물리학, 구조동역학, 공학설계 등의 분야로 확대해 SW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6월경 사업 총괄기관 및 참여과제가 선정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온라인상에 시스템을 구축해 원하는 대학(원)생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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