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만5세 어린이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과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만5세 공통과정’을 새로이 도입했다. 만5세 공통과정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 돼 있는 교육․보육과정을 통합해 유치원, 어린이집 어디에 다니든지 관계없이 만5세의 모든 어린이들이 새로운 공통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정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통과정을 만들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만5세 공통과정’에 대한 대국민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를 주는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며 자격에 관계없이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이며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6월 3일 교과부, 복지부 홈페이지와 육아정책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수 수상자(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 우수(2명)는 각 100만원, 장려(4명)는 각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명칭 공모전은 만5세 어린이들의 교육과 보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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