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송은영 기자] 피겨스타 김연아(21)가 14일 오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선정하는 '한국 관광의 별'로 뽑혔다.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연아는수상 소감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그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아직 스포츠 외교 같은 것은 먼 미래로 다가오지만 만약 나중에 하게 된다면 이번 유치 활동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은 관광산업에 발전,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한다. 올해는 소백산 자락길,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청송 송소고택 등 11개 관광지가 관광산업의 별이 됐다. 지난 넉 달 동안 일반인과 전문가의 후보 추천, 온라인 투표, 서면심사, 현장 실사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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