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벽초지에서 벽(碧)은 백의 변음에서 이루어진 푸른기가 있는 흰색으로 '푸르다'라는 뜻을 지녔다. 초(草)는 풀을 나타내며 지(池)는 연못을 나타낸다. 즉 벽초지는 '푸른 자연 경관을 지닌 연못'이라 할 수 있다.
<무심교>
이 벽초지는 빛솔원, 오색길, 연리지, 무심교, 단풀길, 수련길, 습지원, 연화원, 나래길, 주목터널, 벽초폭포, 중앙 분수대, 자작 나무숲 등 이외에도 여러 곳이 있는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으며 이를 둘러 보는 시간은 2~3시간 가량 걸린다.
<주목 나무 터널>
이곳은 MBC '몽이', SBS '식객'등 방송국 드라마촬영지가 되기도 했으며 각종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벽초지는 약 4먄여평에 1400~1500종에 이르는 식물을 보유하고 있어 식물 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그래서 어린이나 가족들이 많이 찾아 오고 있다.
<벽초지 습지원>
이곳에서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허브토분 페인팅, 황토염색,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부대시설로는 갤러리, 까페, 레스토랑, 숲속 별장, 허브앤라이프 등이 있다.
한편 이곳은 취사, 음주 행위를 할 수 없으며 전체쳑으로 금연 구역으로 돼 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