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2011 인문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열림과 소통의 인문학’이라는 대주제로 인문학을 보다 가까이에서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인문주간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삶의 지혜와 행복 찾기’를 테마로 인문학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삶의 참된 진리와 진정한 의미의 행복에 대해 고찰해보는 기회를 갖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개막식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타악 퍼포먼스(수묵화대북공연)의 웅장한 북소리로 행사의 ‘열림’을 알리며,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티스트와 팝페라 공연이 어우러진 ‘샌드팝페라’, 삶의 지표를 마련해준 책을 기부하는 ‘내 삶의 지혜나무’ 퍼포먼스 등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본 행사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33개 인문학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며 문화공연, 토론회, 전시, 강연 답사 등 20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본 행사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탤런트 이민우는 “10월 문화의 달을 앞두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인문학을 통해 지식보다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인문주간 행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 인문주간’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http://hweek.nr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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