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알제리는 아프리카대륙 북서부의 아랍계 나라로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다음 가는 아프리카대륙의 경제부국이다.
기후는 지중해 연안지방의 기후이므로 연중 온화하나 남부의 내륙지방에서는 사막성기후이다. 주요 자원으로 매장량이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가 생산되고, 국토 가운데 경작지가 적기 때문에 농업보다는 임산자원이 풍부하다.
알제리는 1962년 7월 5일 프랑스와의 휴전협정 체결과 국민투표를 거쳐 대통령 중심제의 공화국으로 독립하여 민족해방전선의 유일당체제, 폐쇄적인 회교 사회주의노선을 고수하다가 1990년 1월 한국과 수교, 1992년 10월 주한 공관을 설치하였으며,1997년 재무장관 하르차오이가 방한하고, 같은 해 경제과학기술협정과 문화협정을 체결했다.
아울러 1986년에 국민투표의 형식을 거쳐 국민헌장을 개정하였는데, 여기에서 원래의 기본이념은 고수하되, 제한된 개방과 실용적인 정책을 채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2009년 4월 대선에서 90%가 넘는 득표율로 삼선에 성공 제12대 부테풀리카(Bouteflika) 대통령이 실권자로서 정부를 이끌고 있다.
한편 알제리 주요업무는 한국정부와의 외교·교섭, 수출·통상 진흥을 위한 경제정보 수집, 외교정책 및 문화 홍보, 주한 알제리 국민의 보호감독·여권 발급, 알제리 여행객에 대한 입국사증 발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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