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여성가족부는 12월 1일 국제결혼 건전화와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결혼이민자 주요 출신국 주한 대사와의 간담회를 청사인근 뉴서울호텔에서 개최한다. 올 1월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태국 결혼이민자 주요출신 7개국 주한대사와 협의체를 구성한 후 이번에 키르기즈스탄측이 주한대사협의체 구성원으로 추가 참석한다.
지난 회의에서는 국제결혼 건전화를 위한 신상정보 제공과 국가간 협력, 결혼사증 심사 및 결혼중개업 관리강화와 함께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및 자녀교육 강화, 가출·폭력 등 사고발생 시 조기 지원시스템 마련 등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정책 등이 논의가 됐다.
그 동안 국제결혼이민관 파견, 결혼이민자의 취업지원 및 자녀교육 강화와 함께 다누리콜센터와 이주여성 긴급지원센터를 통한 생활상담·야간상담 등 24시간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월 회의 시 논의한 사항에 대한 주요 추진사항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각 국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 장관은 “결혼 건전화를 위한 필리핀과의 양해각서 체결 추진과 함께 결혼중개업 관리강화, 결혼이민자 및 자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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