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2011년도 산업재해현황 집계결과, 모든 지표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재해율이 0.65%로 전년도(0.69%)에 비해 0.04%p 감소했다. 재해자수는 9만 3,292명으로 전년 9만 8,645명 대비 5,353명이 줄었고 사망자수는 2,114명으로 전년 2,200명 대비 86명 감소했다. 사
재해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사업장 규모는 50인 미만 사업장이, 재해유형에서는 전도(넘어짐), 협착(감김․끼임), 추락(떨어짐) 순으로 재해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 감소 기조가 올해도 이어질 수 있도록 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과 신규 사업장에 대해 재정·기술 및 비용지원 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하는 등 산재예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망재해 등 중대사고 예방관리를 강화하는 등 재해강도를 고려해 산재예방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감독과 안전보건기준 위반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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