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대한안과학회와 함께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발표하고, 이를 교육 책자로 제작해 전국 보건소를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눈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은 대표적인 눈 질환인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및 약시에 대한 설명과 함께 건강한 눈 관리를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9가지 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생활 수칙으로는 ▲약시의 조기 발견을 위해 만 4세 이전에 시력검사 받기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기 ▲당뇨망막병증과 백내장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하기, ▲잘못된 콘택트렌즈 착용 및 관리로 인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기 ▲ 황반변성·백내장 발병 위험도 감소를 위한 금연 등을 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본부장은 “안과 질환에 대한 이해와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 대한안과학회와 이번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게 됐다”며 “눈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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