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성남지부 솔벗봉사회가 무궁화 알리기에 앞장섰다.
5일, 오전 만남 성남지부 솔벗봉사회는 식목일을 맞아 남한산성 소재 만해한용운 기념관에서 나라 꽃 무궁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식목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민 모두에게 무궁화를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였으며 봉사회의 한 관계자는“나라꽃인 무궁화를 3.1절 독립투사 만해한용운 기념관에 심음으로 무궁화를 통해 그 의의를 다시 한 번 기리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만해 한용운 시 ‘무궁화 심으과저’가 있는데 이번 행사와 절묘하게 맞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도 돋보였다. 수진동에 사는 이수민씨는 “이번 행사에 뜻에 동참하고자 무궁화 종이접기로 한반도 모양을 만들었다”며 단체에 기증하였고 인근지역 시온교회에서는 행사에 활용해달라고 체험부스 전 물품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각 지역과 기관의 단체장들 및 대외인사, 그리고 식목 봉사자들이 하나 되어 만해한용운 기념관 앞에 무궁화 묘목 200주를 심었으며 무궁화를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부스행사도 열었다.
행사 후에도 만남 성남지부 솔벗봉사회는 무궁화 전문가와 함께 지속적인 관리 및 교육을 통해 널리 홍보 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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