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국방부는 6일 국방홍보지원대 박효신, 최진(미쓰라진), 정재일, 유승찬, 김지훈 등이 참여해 리메이크한 군가 ‘멋진 사나이’를 국방부 SNS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표된 이 노래는 젊고 강한 군을 알리고 아들과 친구를 군대에 보낸 이들에게 응원곡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편곡 작업에 참여한 홍보지원대원들은 위문열차 공연 등에서 직접 느낀 장병들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멋진 사나이’에 표현하기 위해 원곡에 없었던 랩 가사 등을 덧붙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전역를 앞둔 정재일, 최 진 등의 수고가 많았다”고 전했다.
‘멋진 사나이’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홍보지원대와 함께 수방사 장병 30명이 합창에 참여했고, 국방부 소속 육·해·공·해병대 의장대 50명이 함께 했다.
국방부는 이번에 새롭게 편곡된 ‘멋진 사나이’에 대한 UCC 공모전도 실시한다. 9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개사해서 응원 UCC에 올리면 된다.
국방부는 공모전 수상자 5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이들이 응원한 병사가 있는 부대에는 국방부가 해당 대대의 모든 생활관에 간식으로 치킨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모전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의 작품을 종합해 국군 응원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작년 말에도 ‘사랑하는 전우야(이동건, 박효신 등 참여)’를 편곡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올해 1월 초 국방부 SNS에서 투표를 통해 다시 듣고 싶은 군가로 투표한 결과‘멋진 사나이’가 채택되었다.
국방부는 편곡한 ‘멋진 사나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국방부 SNS와 온라인 음악포털 벅스, 국방부 유튜브 채널, 곰TV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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