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은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축적된 전문구조·생존기술의 재능을 기부하는 ‘재난현장 살아남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난현장 살아남기’ 프로그램은 12, 13일 1박 2일간 공립특수교육기관 지적장애우 및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장애우와 지도교사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특화 프로그램을 최초로 운영하며, 재난상황 장애극복 의지 및 능력 향상으로 ‘재난상황 대처 자립인’ 목표를 달성한다. 지적장애 등급을 반영해 장애우, 관리교사,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재난유형별 맨투맨 집중 교육으로 운영된다.
숲속 자연목과 기존 시설물을 조화롭게 이용한 친환경 안전시설인 챌린지시설 5종코스가 설치 완료돼 새로운 체험수단으로 자리 잡게 된다.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은 앞으로 주 5일 수업제와 연계해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계절별, 시기별 테마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문구조․생존기술의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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