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소방방재청은 30일 국토해양부, 환경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광주광역시,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건축물 붕괴사고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올해 처음 도입해 매월 실시되는 훈련으로 지난 1월 고속철도 대형사고, 2월은 장대터널 대형교통사고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3~4월에는 402개 기관이 참여한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바 있다.
올 들어 세 번째 월별훈련인 재난대응훈련은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층건물이 붕괴돼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되는 가상상황을 설정해 대응하는 기능훈련이다.
소방방재청 월별 재난대응훈련 관계자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치면 6월에는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7월은 내수면 유․도선 침몰사고 등 12월까지 매월 인적재난에 대비한 기능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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