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최은아 기자] 여성가족부는 아시아 국가들과 발전된 한국의 청소년 활동 정책을 공유하고 우의를 다지기 위해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 소재)에서 ‘제6회 아시아 청소년 지도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는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캄보디아, 스리랑카, 몽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아제르바이잔 9개국 청소년 지도자 2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10일간의 일정 동안 청소년 유관 기관 방문, 국내 청소년 지도자 등과의 교류 활동,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기획 실습,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연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기획역량 강화’를 주제로 각국 청소년 활동 정책을 소개하고 SNS를 활용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확산 및 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자유로운 토론과 의사소통으로 문제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혁신 기법인 ‘이노미팅(Inno-Meeting)’ 방식의 토론과 의사소통을 통해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기획 시 예상되는 문제 해결 방법을 실습해 보는 등 청소년 업무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2인 1조로 경기도 시흥시 관내 가정을 방문하는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생활과 가정문화를 이해하는 교류활동, 청소년 수련관·청소년직업체험센터 등 청소년 시설 견학과 태권무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주관단체) 안재헌 이사장은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아시아 청소년 지도자 초청연수’ 는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아시아 청소년정책 담당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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