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 오후 3시 (사)열린의사회와 ‘한부모가족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한다. 이혼, 사별, 미혼 등으로 배우자 없이 홀로 아동을 양육하는 한부모 가족은 증가 추세에 있으나, 자녀 양육 부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열린의사회는 전국 121개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월 15명의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을 권역별로 파견해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주로 무료 건강 검진과 아동에 대한 각종 예방 접종, 미혼모 등 입소 여성을 위한 부인과 진료 등을 실시한다.
김금래 여성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한부모 가족의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의료 지원뿐 아니라, 의료전문가인 (사)열린의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더 큰 용기를 얻고, 희망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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