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영희 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21일 오후 5시 30분 토즈(종로점)에서 ‘2012년 청소년 희망목소리단 활동 결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활동 결과 발표회는 올 한 해 동안 청소년 권리 증진을 위한 청소년 희망목소리단의 모니터링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청소년 희망목소리단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희망목소리단은 ‘청소년 아르바이트 근로보호’, ‘가해 청소년의 인권보호’ 등 청소년 권리 침해와 관련 청소년 권리 모니터링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청소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근로실태, 가해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등 각 주제에 대해 청소년희망목소리단이 직접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길거리 캠페인, 청소년 참여 UCC 제작, 청소년 인권 및 참여권 교육, 청소년 권리 토론회에 청소년 대표 토론자로 참석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난 11월 10일 한강시민공원에서 청소년 근로보호와 관련해 청소년 근로권(알바 10계명)에 대해 홍보하고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조사하는 등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청소년 희망목소리단 조문선(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단원은 “소년원 출원 청소년권리 관련 토론회에 청소년 대표 토론자로 참석해 소년원 출원 청소년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관계 전문가와 함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 매우 뿌듯했다”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여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2013년에도 청소년 희망목소리단 활동으로 청소년 권리를 신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의견을 반영하고 희망목소리단 활동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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