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바이오캠퍼스 이배섭 학장은 기업체전담관리의 일환으로 업체를 직접 찾아 현장 제반사항에 대한 정보를 얻고, 그를 반영하여 ‘맞춤인력 양성’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19일(화)에는 충남 예산 소재의 (주)고려비엔피 사업장을 찾았다.
또한 지난 주 (주)켐옵틱스로 시작된 이 학장의 업체방문은 19일 (주)고려비엔피, 신일바이오젠(주)를 비롯하여 금주에만 솔젠트(주), (주)상경 등의 기업체 현장 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라 한다.
이런 업체 방문은 학장 단독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관련 학과의 교수가 함께하여 밀착형 기업전담업체 관리가 가능하고, 바이오산업분야의 발전을 위한 학교와 기업의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날 (주)고려비엔피 방문에서는 이배섭 학장이 직접, 기업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하는 등 원활한 산학협력을 위한 두터운 교류의 장으로 승화시켰다는 평이다.
이날 이 학장과 업체방문에 동행했던 의생명동물과 우용구 교수는 “학생들이 취업현장에 나가 어떤 환경에서 근무하고, 또 그러한 업체들은 어떤 제반 사항들이 갖춰져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면서 “이번과 같은 기업체 방문을 통해 단순히 취업률 높이기에 급급한 '보여주기 식'의 취업이 아니라, 최고의 근로조건에서 우리 대학출신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고려비엔피는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로서 가축의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의약품을 생산하여 전국의 가축약품 도ㆍ소매점, 가축병원, 사료 공장 및 대규모 농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 공급하며 축산업의 생산성 증가 및 국제경쟁력 확보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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