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27일 국립외교원(서울 서초구)에서 2013년 국제전문 여성인턴 발대식을 개최한다. 인턴십 참가계획과 면접 심사 등을 통해 지난 1월 선발된 총 45명(대학원생 37명, 대학생 8명)의 인턴들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국립외교원에서 다자외교와 국제관계 이해, 국제기구 취업 전략과 실무, 글로벌 매너 등으로 구성된 국제전문교육을 받았다.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인턴들의 책임감과 연대감 형성을 위해 진행되는 이날 발대식에서 국제전문 여성인턴 합격증 수여와 서약문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국제기구 인턴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 청년여성의 파워를 발휘하고 국위를 선양할 것을 다짐한다.
인턴들은 1년 동안 국제 분야 전문가와 선배 인턴들로부터 국제활동 경험과 지식을 전수받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의 멘토링 기회도 갖게 된다.
여성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대학생 인턴도 선발해 비정부간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게 되는 만큼 이들의 활약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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