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5일부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사업의지를 가진 사회적기업 창업팀을 모집한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가로서의 자질과 사회적기업 창업의지를 가지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과 전문적인 경영지원 및 사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청년 등을 지원해 왔다. 지난 2년간 약 360개의 기업이 창업해 36개소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는 등 사회적기업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층의 아이디어와 중장년층의 경영 노하우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대상층의 연령 제한을 없애고, 협동조합기본법의 제정에 따라 협동조합 설립 요건이 완화되면서 보다 다양한 사업 모델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지원 자격은 사회적 문제 해결이나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회적기업 창업에 도전 할 수 있다. 신청은 희망 위탁운영기관에 방문 및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서 원본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온라인 접수 창구를 통한 참여신청을 통해 신청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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