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수경 기자] 틱장애나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자폐증·학습장애 등으로 인해 발달장애를 가진 소아·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의 심리·정신적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일부 부모는 이런 자녀의 문제를 인정하지 않으려 애써 외면하려는 심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부산 ‘더브레인한의원’(원장 김용환)은 과잉·부족에너지의 결과물인 뇌 발달이상과 불균형을 오행의 속성으로 분류한 뇌 발달촉진 기본치료의 틀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더브레인한의원은 ‘사람중심 한의원’으로써 체질적인 특징을 바탕으로 문제의 근원인 승강시스템 복구를 통해 실질적인 뇌세포증식 및 뇌기능상의 성장발달을 이뤄내고 안전하고 재발이 없는 치료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 정확한 진단과 고유체질적인 특성 및 병증상태를 분석한 맞춤식 뇌 발달촉진프로그램으로 매우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진료를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용환 원장은 “뇌 발달을 방해하는 요인은 신경생물학적 문제나 유전적 소인이 크지만 임신 과정에서 알코올·약물오남용섭취 및 출산 시 혹은 출산 후에 뇌에 가해지는 충격이 될 수 있다”며 “이로 하여금 틱장애나 ADHD, 심하면 자폐증·지적장애 등과 같은 뇌 발달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인체의 체질적인 특성을 미리 파악해 조기치료를 받는다면 아무리 심한 뇌의 관련 장애라도 많은 부분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세심하고 편안한 환자중심의 진료를 바탕으로 소아·청소년에게 쓰이는 처방만큼은 가장 안전하고 청정한 한약재를 사용해 신뢰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캐나다·일본 등의 해외교포환자의 병원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원전교실소속 겸임교수로 현 재직 중인 김 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탈북주민을 위한 의료봉사와 부산시한의사회 해외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라오스·캄보디아 등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여러 차례 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부산시한의사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부산지방검찰청의료자문위원과 부울경신경정신과학회의 운영위원을 맡아 지역의료학계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원장은 “현재 한의학계는 많은 어려움이 산적해있지만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는 공적인 일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전 한의학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3 제4회 미래를 여는 인물 의료인 수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의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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