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몸을 보양하는 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보신탕·삼계탕 등이 있는데 그 중 삼계탕은 6개월 이내의 영계와 찹쌀, 인삼, 대추, 마늘, 은행, 당귀 등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그리고 맛과 영양이 풍부해 체내의 부족한 양기를 북돋아주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 한국전통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삼계탕이 세계 여러 나라의 외국관광객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에 (예)신라삼계탕의 남월진 대표는 삼계탕·불고기 등의 전통적인 맛과 멋을 살려낸 ‘한류삼계탕’의 자부심을 가지고 외국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자 힘을 기울여 화제가 되고 있다.
남 대표는 ‘내가 만든 음식을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38년 동안 ‘고객이 주인’이라는 고집스러운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단한 번의 어긋남 없이 고객감동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남 대표는 국내 닭고기문화를 활성화시키고자 양계농장과 협력시스템을 통해 42~45일짜리 닭을 매일 매일 공급받아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또 차별화된 삼계탕의 국물 맛을 내기위해 아내와 함께 한방약재 18가지 재료를 첨가하는 등의 연구를 포기하지 않고 비법을 찾아내 담백하고 깔끔한 신라삼계탕만의 특별한 맛을 우려냈다. 이런 노하우와 고집스런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진 맛은 지역은 물론 언론·방송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지난 2006년 당시 조선일보의 주최로 ‘대장금의 손맛’을 보러온 ‘홍콩의 식신(食神) 차이란’은 팬클럽 120여명과 함께 신라삼계탕을 방문했다. 음식평가만큼은 신의 경지까지 도달에 오른 차이란의 입맛을 사로잡을 정도로 최고평점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한류삼계탕’의 입지를 굳히며 외국대사관직원·해외바이어·게스트하우스관광객 등 많은 외국인이 찾아왔다.
여기에 대해 남 대표는 “중구지역은 해외관광객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한국전통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왔다”며 “삼계탕 한 그릇으로 한국을 여러 나라에 널리 알린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가브랜드 이미지에 손상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계기로 2013 제4회 미래를 여는 인물 경영인 수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중구바르게살기협의회부회장, 소공동효실천위원장, 남대문전·의경어머니회고문 등으로 지역일꾼을 자처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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