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학장 이배섭)는 8일 대학 강당에서 “은교”의 저자인 소설가 박범신 작가를 초청해 '아픔을 이겨내니까 청춘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3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초청 특강에서 박범신 작가는 “청춘시절에는 이상은 높고 현실은 그렇지 않아 힘들고, 어렵고, 아플 수밖에 없다. 그러한 그늘, 아픔, 상실감 등의 에너지로 아픔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 청춘이다”며 “비록 이루기 어려울지라도 목표를 위한 삶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나아가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내 것이라고 부를 수 있는 내 삶을 만드는 꿈꾸는 인생을 살면 좋겠다”고 강의를 마무리 했다.
이에 이배섭 학장은 “우리대학 모든 학생들이 오늘의 특강을 계기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목표만이 아닌 더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강이 끝난 후 박범신 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돼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박범신 작가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21세기 국가 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6년 설립된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2011년 93.6%에 이어 2012년 88.6%로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2년 연속 취업률 전국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는 등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13년도 졸업생의 취업률도 현재 93%로 높게 나타나고 그 중 60% 이상이 상장기업에 취업하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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