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교육부와 풀무원식품은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형 밥상머리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캠페인’을 전개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풀무원은 4월19일부터 6월5일까지 서울가주초등학교 등 35개학교에서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캠페인’ 교육을 진행한다.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캠페인’은 교육부가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밥상머리교육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밥상머리교육을 실천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푸드포체인지의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인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교육기부운동 차원에서 강사로 나서 밥상머리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대화법을 소개하고 건강한 영양식단 및 식사예절을 알려주는 순서로 교육을 진행한다.
Step1. 건강한 영양식단 준비하기(요리 재료, 영양소) Step2. 재료준비하며 생활의 지혜 배우기(재료 고르는 법) Step3. 함께 요리하며 친밀감 높이기(요리하며 칭찬, 지지와 스킨십) Step4. 완성요리 맛보며 예절과 사회성 길러주기(식사규칙과 예절) |
교육부는 지난해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과 연계한 밥상머리교육 실천 협력 양해각서(MOU)을 체결해 밥상머리교육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개교에서 시범 운영한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도교육청 자체적으로 체험형 밥상머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풀무원과 연계해 6월 중 전문강사 양성 심화연수를 진행한다”며 “전문 강사가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밥상머리교육이 범 사회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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