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교육부는 개인 맞춤형 진로직업 상담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커리어넷 사이버 상담위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커리어넷은 종합 진로정보망으로 사이버 진로 상담과 학과·직업정보, 심리검사 등 진로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직업 상담 수요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실제적이고 현장감 있는 진로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현직 진로교사로 구성된 사이버 상담위원단을 운영한다.
커리어넷 사이버 상담위원은 2012년 108명, 올해 92명을 선발해 진로진학상담교사 200명으로 구성된다. 시도별로는 경기 30명, 서울 26명, 경남 19명, 인천 16명, 경북 16명, 전남 12명, 강원 12명, 충남 11명, 부산 10명 등이다.
올해 선발된 92명은 25, 26일 1박 2일간 워크숍과 상담위원 위촉식 이후 사이버 상담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커리어넷과 웹을 통해 상담하고,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집중되는 상담의 수요를 필요에 따라 면대면 상담으로 분산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교육부는 금번 사이버 상담위원 확충으로 지난해 1만여 건에 머물렀던 사이버 상담 목표를 3만여 건으로 확대하고, 급격히 증가하는 학생의 진로직업 상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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