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임이지 기자] 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지역교육감이 한 자리에서 학부모, 학생, 교원 등의 물음에 답하는 행복교육 공감토크 ‘현문즉답’이 10일 경남을 시작으로 17개 시․도교육청 단위로 진행된다. 교육현장 소통프로그램 ‘현문즉답’은 교육부가 정책 입안 단계부터 지역교육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반영하고, 지역교육 주체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참여하도록 하겠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현문즉답’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창원 신월고등학교에서 학부모, 교원, 지역교육 관계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경남편’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역별 ‘현문즉답’은 장관과 교육감이 박근혜정부 교육정책 방향과 지역교육 미래를 주제로 객석과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되, 지역별 특성과 수요에 따라 구체적인 소통 방식과 내용을 차별화할 예정이다.
경남은 서남수 교육부장관과 고영진 경남교육감이 교원, 학부모 등 지역민과 새 정부 교육정책과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현장토크와 지역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역 교육전문가와 정책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교육부는 ‘현문즉답’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많은 국민들과 소통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특별사이트 '현문즉답'을 개설하고,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도 진행한다. 경남에 이어 오는 22일 광주, 24일 대전에서 장관과 교육감이 함께 ‘현문즉답’을 진행할 계획이다. 6월에는 강원과 대구, 전북에서, 7월에는 충북, 제주,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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