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초롱 기자] 산림청이 우리 임산물을 알리고 임산물 수출업체로 하여금 새로운 거래선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오는 14일 일산 킨텍스 홀에서 열리는 대규모 해외바이어 초청행사(BKF, Buy Korea Food)와 연계해 해외 임산물 바이어를 초청, 수출업체와 1대 1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바이어 초청행사에 밤, 표고, 대추, 감, 산양삼, 송이버섯 등을 수출하는 국내 22개 업체가 참가한다. 최근 수출 증가 추세가 높은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권 바이어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등 신규시장에서 온 바이어와 1대1 매칭 상담이 진행 될 계획이다.
임산물 바이어 초청은 2001년도 한-일 밤 수출입업체간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수출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이 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일본(표고), 미국(감, 밤), 중국(분재) 등 품목과 국가를 넓혀 바이어가 초청되고 있다.
산림청 류광수 해외자원협력관은 “맛과 향, 영양과 품질면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 임산물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바이어초청행사 및 박람회, 판촉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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