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5일 중소기업에 맞는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중소기업 취업 전제 희망사다리장학금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희망사다리장학금 사업은 현장실습을 이수(예정)하고 중소기업과 고용계약을 체결한 대학 3․4(5)학년, 전문대학 2(3)학년들에게 등록금과 취업 준비를 위한 취업준비장려금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현장실습을 이수한 중소기업과 졸업 후 고용계약서를 체결한 대학생, 현장실습을 이수하지 않았으나 해당 학기 내 취업 전제 현장실습 진행 예정 대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배정된 인원수를 15일부터 6월 7일까지 사업위탁기관(한국장학재단)에 추천해야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 사업의 수혜 대학생들은 등록금 등 지원과 취업이 확정돼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고, 중소기업은 현장실습 및 직무기초교육을 이수한 맞춤형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 졸업 후 해당 중소기업에서 장학금 수혜기간 만큼 의무근무를 하게 함으로써 장기근무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에서 장학생으로 추천받은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서류 제출 여부 확인한 후, 해당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및 상담센터 1599-200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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