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교육부와 (재)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제3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학교를 만드는데 노력한 학교, 자치단체, 시민단체, 개인 등의 생생한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학교별 맞춤형 예방프로그램을 정착시키기 위해 시행된다.
제1회 공모전6월 시행)은 총 331편의 우수프로그램 및 정책 제안 중 48편 선정, 제2회 공모전(10월 시행)은 총 281편이 응모해 이 가운데 45편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공모전은 총 4개 부문(학교, 자치단체, 개인, 일반단체)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학교 부문은 5개 세부 영역(예방활동, 상담․인성교육, 자치활동, 학교안전, 기타)으로, 자치단체 부문은 2개 세부 영역(학교폭력예방, 학교안전)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개인은 우수사례 수기공모 형태로 진행되고 일반단체 부분은 기업, 민간, 시민, 종교단체 등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학교폭력예방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거둔 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는 7월 1일부터 7월 19일까지 신청을 한 응모작을 대상으로 7월 말 외부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학교폭력 예방포털사이트(www.stopbullying.or.kr)에 당선작을 발표하고 8월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부터 학교폭력 예방․근절 사례 외에도 ‘학교안전’ 영역을 추가해 학교안전을 강화하고 학생 보호를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도 공모한다.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사례집과 ‘e-러닝 콘텐츠’로 제작해 교사, 학부모가 학생․자녀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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