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초롱 기자] 교육부는 30, 31일 양일간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학교장, 영양교사, 교육청․지자체 공무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관계자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학교급식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주제로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류 경 교수의 강의와 함께 진행됐다.
‘우리 농축산물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농협 안성교육원 김육곤 원장의 특강과 학교급식 현장에서 추진되고 있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사례’, ‘식품알레르기 유병학생 관리사례’, ‘식생활 교육 실천사례’, ‘스마트 위생관리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우수사례 발표와 참석자들 간에 진지한 토의가 이루어 졌다.
최근 김치 완제품 오염으로 인한 식중독과 특정식품 알레르기 쇼크사고 등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학교급식의 안전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학교급식 연수회를 계기로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학교장, 영양교사를 비롯한 교육청, 지자체 관계자들이 중앙정부의 정책방향과 식품안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