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동해의 푸른 섬, 독도 展’이라는 이름으로 7월 15일에서 8월 24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특별전시실에서 ‘제2기 독도 전시회’ 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 26일 검정통과 한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 7월 일본의 방위백서 발표 등에 대한 대응으로 살아있는 독도 체험교육의 장(場)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주제로 독도 관련 고문서, 고지도뿐만 아니라 독도 식물 표본, 독도관련 한일 교과서 및 3D 영상관 등을 활용한 입체적·종합적 전시로 구성·기획됐다. 특히 이사부축제와 연계해 이사부 영정 퍼즐 맞추기, 이사부 사자공원 및 출항지 등의 이벤트 행사 참석, 독도수준별 학습지 작성 등의 활동을 하는 스탬프 투어를 완수하면 독도강치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독도전시회에의 접근성이 낮은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과 일반인들에게도 독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도 추진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하계 휴가 기간을 활용해 가족 동반 체험학습이나 피서지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매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에 걸쳐 독도 전문 해설가들이 전시관련 설명을 제공해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본 전시회는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삼척문화예술회관 1,2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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