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교육부는 국가․지역 전략산업과 FTA에 대비한 집중육성산업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기 기술인재를 양성할 ‘제8차 마이스터고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미래부), 조선해양플랜트(산업부), 해외건설․플랜트(국토부), 식품/종자생명(농식품부)의 5개 분야에서 우선 추진하게 된다. 또한 각 지역별로 주요 전략산업에 대해 개별학교가 교육청과 지자체 등과 협의 후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을 하는 경우 해당 분야 소관부처의 의견조회 요청 등을 거쳐 선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심의를 통해 제8차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가 관련 산업과 연계해 교육과정, 학과개편 등 개교준비-운영-취업-성과관리 등 전분야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 교육부에서 개교준비 기반 조성을 위해 25억원을 지원하고, 시․도의 해당금액에 대한 대응투자 지원과 함께 내년부터는 관계부처에서 별도의 예산 확보를 통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을 통해 제8차 마이스터고 지정협의 신청서를 오는 10월 18일까지 접수하고, 관련부처와 공동으로 ‘마이스터고 지정․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현장 심의 등을 통해 마이스터고 선정․심의요건에 부합하는 학교를 결정해 12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금번에 지정되는 학교는 관련부처의 지원 등을 통해 1년여의 개교준비 기간을 거쳐 2015년 3월에 마이스터고로 개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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