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평주연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0일 ‘BK 21 플러스’ 총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BK21 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의 선정 평가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진행될 BK21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은 유수의 해외 석학들을 국내로 초빙해 질 높은 대학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창조경제를 이끌어나갈 석․박사급 신진연구인력을 양성해 국내의 우수 대학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융·복합 분야 등 국가발전 핵심분야의 대학 교육·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경희대 우주탐사, 고려대 뇌공학과,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등 총 21개의 사업단을 선정했다.
BK21 플러스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된 21개 사업단에는 매년 213억 원의 예산이 지원돼 연간 1,000여명의 대학원 석․박사과정 학생과 110여명의 신진 연구 인력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금번 선정된 사업단은 2015년 전면 재평가방식의 중간평가를 실시해 성과가 미흡한 사업단을 탈락시키고, 공모경쟁방식에 의한 재선정과정을 거쳐 2016년 지원 사업단을 새로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신청서를 접수 중인 BK21 플러스 특화전문인재 양성사업은 오는 16일까지 본 사업 신청계획서를 접수받은 후, 선정평가를 거쳐 10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