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유진 기자] ‘2013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온궁의 부활>이라는 주제와 <노는 물이 달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충남 아산에서 개최된다. 이번 아산 온천대축제는 온천과 한방 치료를 융합한 새로운 온천의료관광 시대의 개막과 과거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던 온천관광도시의 부활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아산시의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 등 3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온천 체험, 전시, 학술대회, 부대행사 등이 다양하게 개최된다. 먼저 온정수신제, 온궁별시, 온천의료 효능전, 온천수 난장, 온양행궁체험, 온천스템프랠리 등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등이 열려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16일 오후 1시부터 KBS 전국노래자랑과 17일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 19일 제3회 아산시 자전거 대행진, 20일 온양온천마라톤대회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안전행정부 이경옥 제2차관은 “올해 7회째를 맞게 되는 온천대축제는 그간의 온천이용 붐조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컸다”며 “앞으로는 지자체별로 특성화된 온천자원 개발, 종합적 관광·휴양 온천도시 조성과 함께 국민의료관광 시대를 활짝 열어 가는데 역량을 기울여 나가야 할 시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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