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와 (주)KT는 18일 오후 2시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인재 육성과 여성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진다. 경력단절여성의 창업 지원, 여성인재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지원 과 KT의 인프라를 활용한 여성·청소년·가족정책의 홍보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한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20대에는 활발하지만 30대로 들어서면서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한 번 경력이 단절되면 복귀하기 힘든 현실에서, 경력단절여성이 창업을 시도하기란 더욱 어렵다.
이에 금번 협약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 제안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새일센터와 연계해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KT는 창업 자금을 지원하고 사업화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우리 사회의 견고한 유리천장을 극복하기 위해 여성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성인재 아카데미의 온라인 교육 사이트 구축을 KT가 지원하기로 했다.
여가부 조윤선 장관은 “여성가족부와 KT의 협력이 여성인재가 핵심리더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고 경력단절여성이 사회로 복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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