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교육부와 여성가족부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합동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제1회 ‘또래상담활동 주간’으로 운영한다. 전국 또래상담 운영학교와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상담활동 주간동안 학교폭력 예방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또래상담 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안양 신안초등학교, 밀양 동명중학교, 성남 효성고등학교는 또래상담 학부모 모임, 또래상담 홍보 부스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래상담활동 주간 중 24일은 ‘애플데이(Apple Day, 둘(2)이 사(4)과 하는 날)’로 학생들은 사과와 함께 화해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학생들이 친구나 선생님께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드나 편지를 써서 사랑의 우체통에 넣으면, 또래상담자가 사과와 함께 이 카드나 편지를 전달해 주게 된다.
아울러, 각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함께 10월부터 12월까지 약 두 달간 또래상담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친구 칭찬나무 만들기, 그림으로 푸는 심리테스트, 학교폭력 OX퀴즈, 선플달기 운동, 프리허그 등 체험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폭력 예방 인식을 확산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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