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교육부는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통해 행복교육을 실천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발표했다.
교육부는 2003년부터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 주제를 ‘꿈과 끼를 키워 행복교육을 구현하는 우수학교’로 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올해는 전국의 초·중·고 1,880개교(초951, 중534, 고395, 전국12,000여 학교의 15.6%에 해당)가 해당 시·도교육청에 응모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200개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3개교, 특성화고등학교 7개교 등 총 100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이중 우수학교로 선정된 대구 도림초등학교는 아이 투 아이(Eye to Eye) 밀착형 인성 프로젝트로 교육공동체의 소통에 노력하고, 숲속학교의 이점을 살려 배움→체험→실천 3단계 숲속학교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행복교육을 실천했다.
천안새샘중학교는 ‘1인 3기’ 예술 체험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3가지 기능(해금, 난타, 도자기)을 익히도록 하고 ‘샘 갤러리’, ‘목요 정오 음악회’ 운영 등 학생 누구나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감성과 창의의 문화 공간을 마련했다.
경기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는 1EDU의 학과별 전공 코스 교육, 2EDU의 수요자 중심 창의 지성 교육, 3EDU의 다양한 동아리 및 체험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맞는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명품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학교로 선정된 100개교에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시상금 및 우수사례 발표 기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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