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4월 월간 차트의 1위는 박효신의 <야생화>가 차지했다. 이어 2, 3위에는 악동뮤지션의 <200%> 3위에는 에이핑크의 <Mr.Chu>가 자리했다. 이 밖에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 소유와 정기고의 <썸(Feat. 릴보이 Of 긱스>, 윤민수와 신용재의 <인연>, 매드클라운의 <견딜만해 Feat. 효린 Of 씨스타>, Bro의 <그런 남자>, 오랜지 캬라멜의 <까탈레나>, 마지막으로 악동뮤지션의 <Give Love>가 10위 안에 안착했다.
<에이핑크>
4월에는 발라드, 댄스, 힙합, R&B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고르게 차트에 올랐다. 현재까지 두드러지는 올해 음원의 동향을 보면, 아이돌의 댄스곡들이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던 작년과는 달리 다양한 음악 장르가 골고루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이다.
흥미롭게도 4월 멜론 차트에는 이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발라드의 제왕 박효신, 오디션 종결자 악동뮤지션, 청순의 뚝심을 발휘하고 있는 에이핑크, 아이유의 지원사격으로 화제가 된 남자신인그룹 하이포, 12주째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소유-정기고 등 각기 다른 장르와 매력으로 대중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가수들의 활약이 유독 돋보이는 기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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