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교육부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2단계(2014~2016)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이하 LINC사업) 참여 대학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1단계(2012, 2013년) 사업에 참여한 51개 4년제 대학과 29개 전문대학에 대한 단계평가, 신규 참여를 신청한 43개 대학과 33개 전문대학에 대한 선정평가, 그리고 비교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4년제 대학의 경우, 학부와 대학원이 참여하는 ‘기술혁신형’은 전국 경쟁, 학부 위주의 ‘현장밀착형’은 권역별 경쟁으로 평가했다. 전문대학은 ‘산학협력선도형’과 ‘현장실습집중형’의 공학계와 비공학계로 나누어 유형별로 평가했다.
1단계 사업 평가결과를 보면, 4년제 대학 ’기술혁신형’은 경북대, 성균관대, 한양대(ERICA)가, ‘현장밀착형’에서는 수도권의 한국산업기술대, 충청권의 건양대, 단국대(천안), 대경·강원권의 금오공대, 계명대, 호남·제주권의 군산대, 제주대, 동남권의 울산대, 한국해양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문대학 ‘산학협력선도형’에서는 아주자동차대, 영진전문대가, ‘현장실습집중형’ 공학계는 전주비전대, 창원문성대가, 비공학계는 청강문화산업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단 간 경쟁을 촉진하고 역량 있는 우수 대학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학별 사업비는 평가결과와 사업단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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