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공수비 기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1일 우송대 우송예술회관에서 약 1,000여 명의 대학 교수와 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BK21(Brain Korea 21) 사업 15년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제1회 BK21 포럼(Forum)’을 개최했다.
BK21 포럼은 BK21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종합적으로 되돌아보고 창조경제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4명의 발제자가 ‘1~2단계 BK21 사업의 성과 및 장·단점’, ‘BK21 평가의 개선방안 모색’ 및 ‘BK21 대학원 교육 내실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9명의 지정토론자가 각 학문분야의 관점에서 발전방향에 관한 의견을 제시한 후 포럼 참석자들로부터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교육부 나승일 차관은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을 발전시키고 창조경제를 이끄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BK21 평가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대학원 교육과 연구의 질적 성과를 충실하게 평가하고 각 학문분야의 특성을 반영하는 평가방식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제1회 BK21 포럼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약 7~8회의 포럼을 개최해 각 학문분야별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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