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올해 일반대학 강사강의료 평균 5만 2천 6백원으로 전년보다 3.54% 인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6일 대학의 강사강의료, 세입·세출 예산 현황, 원격강좌 현황, 기회균형 선발결과 등 13개 항목을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하고 4년제 일반대학 174개교의 주요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강사 강의료 현황
올해 4년제 일반대학 173개교의 시간당 강사 강의료는 평균 약 5만 2600원으로 지난해 5만 800원보다 3.54%(1800원) 인상됐다. 국·공립대학은 약 6만 9500원으로 지난해 6만 7400원 보다 3.12%(2100원) 인상됐고 사립대학은 약 4만 7800원으로 지난해 4만 5900원 보다 4.14%(1900원) 인상됐다.
대학 예산 현황
4년제 일반대학 174개교의 총예산은 31조 6,023억원으로 지난해 31조 2,365억원 보다 1.17% 증가했다. 설립유형별 예산 증감률을 보면, 국·공립대학은 7조 5,843억원으로 지난해 7조 3,773억원 보다 2.81% 증가했고 사립대학은 24조 180억원으로 지난해 23조 8,592억원 보다 0.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별 총 예산 증감률을 보면, 국·공립대학은 산학협력단회계(4.61%), 일반회계(3.4%), 기성회회계(0.24%)는 증가한 반면 발전기금회계(△4.6%)는 감소했다. 사립대학은 산학협력단회계(5.04%), 교비회계(1.77%)는 증가한 반면 법인회계(△15.94%)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학생지원체제 구축 및 운영현황
4년제 일반대학 174개교의 재학생 1백 70만 8,286명 중 장애학생 3,865명 비율은 0.23%로 나타났다. 장애학생 보조인력은 총 2,689명으로 전체대학 평균은 15.5명, 국·공립대학은 517명(평균 19.9명), 사립대학은 2,172명(평균 14.7명)으로 나타났다.
장애학생 1인당 보조인력은 1.82명으로 국·공립대학은 1.97명, 사립 대학은 1.79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직원 및 보조인력 등에 대한 장애이해 교육시간은 총 936시간으로 국·공립대학은 268시간, 사립대학은 668시간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기회균형 선발 비율 소폭 증가
4년제 일반대학 174개교의 기회균형 선발 비율은 총 입학자 33만 5,971명 중 6.81%(2만 2,875명)로 지난해(6.80%) 보다 소폭(0.01%p) 증가했다. 유형별 선발 비중을 보면,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선발 비율은 1.26%(4,229명)로 지난해(1.13%) 보다 0.13%p 증가한 반면, 농어촌 지역 학생 선발비율은 3.01%(1만 104명)로 지난해(3.03%)대비 0.02%p 감소했다.
또한 특성화고 졸업자 선발 비율은 1.52%(5,106명)로 지난해(1.65%) 보다 0.13%p 감소했고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 선발 비율은 0.30%로 지난해(0.24%) 보다 0.06%p 증가했다.
일반대학 신입생의 출신학교 유형별 현황
4년제 일반대학 174개교의 올해 신입생 출신고등학교 유형별 비율은 일반고(78.0%), 자율고(9.2%), 특수목적고(4.5%), 특성화고(4.2%), 기타(4.1%)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증감현황을 보면, 자율고 출신 비율은 9.2%로 지난해(7.5%) 보다 1.7%p 증가한 반면 일반고(78.0%, 전년대비 1.4%p↓), 특수목적고(4.5%, 전년대비 0.1%p↓), 특성화고(4.2%, 전년대비 0.2%p↓)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일반대학 174개교의 입학자 선발결과 최종 등록률은 96.3%로 지난해(97.0%)대비 0.7%p 감소했다. 입학전형 유형별 선발 결과를 보면, 정원 내 합격자의 최종 등록률은 98.2%로 지난해(98.6%)대비 0.4%p 감소했다. 정원 외 합격자의 경우 최종등록률이 78.8%로 지난해(81.3%)대비 2.5%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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