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전속모델인 탑과 박신혜가 함께한 2014년 F/W(가을/겨울)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를 통해 지난해 9월 밀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세바스찬 부페이(Sebastien Bouffay)가 참여한 첫 시즌으로 밀레의 다양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시즌 테마인 '뉴 웨이브(New Wave)'는 새로운 흐름을 뜻하며 밀레 제품의 다양한 움직임과 변화를 통해 국내 아웃도어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밀레는 ▲제품 디자인 ▲로고 플레이 ▲소재와 기술의 차별화 ▲라인별 마케팅 등 많은 변화를 통해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F/W 시즌부터 적용되는 제품 디자인으로, 지나치게 화려한 배색이나 복잡한 디자인 대신에 심플하면서도 깊고 풍부한 색상이 돋보이는 제품을 선보인다. 버건디, 멜란지 그레이 등 채도가 낮은 솔리드 컬러와 절개를 최소화한 디자인에 유럽형 감성을 더해 국내 아웃도어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제품 전면부에는 기존의 로고인 밀레(Millet)의 'M'자 대신 알파벳을 활용한 레터링 로고를 사용하여 로고 플레이에 새로움을 더하고, 간결함과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한 세분화 되어 있던 제품 라인을 ▲전문 등반 활동을 위한 ‘마운틴 라인' ▲가벼운 산행, 트레킹을 위한 ‘아웃도어 라인’ ▲도심형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RSC 라인'(Relaxed Spirit of Chamonix) 등 세 가지 라인으로 통합해, 각각의 라인별 특성과 타깃에 맞는 ‘라인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화보에서는 빅뱅의 탑이 특유의 강렬한 눈빛으로 남성미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배우 박신혜의 건강하면서도 톡톡 튀는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밀레 마케팅본부 박용학 상무는 "이번 F/W 시즌 '뉴 웨이브(New Wave)' 테마의 컬렉션을 통해 아웃도어 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밀레 제품을 통해 보여 줄 계획" 이라며 "이번 화보를 통해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탑과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박신혜가 만들어내는 최상의 시너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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